2025년 퇴직금 세금 줄이는 방법 최신 가이드
퇴직금은 근로자가 회사를 떠날 때 받는 중요한 노후자산입니다. 하지만 지급 과정에서 퇴직소득세가 부과되며, 세금 구조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생각보다 적은 금액만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2025년 기준 퇴직소득세 계산 방식과 세금을 줄이는 합법적인 절세 전략을 3000자 이상으로 상세히 정리합니다.
1. 퇴직소득세 기본 구조
퇴직소득세는 근속연수, 평균임금, 지급액을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퇴직소득 = (총 퇴직급여 – 퇴직소득공제) ÷ 근속연수 × 12 × 적용세율
- 총 퇴직급여: 근속연수 × 평균임금 × 30일
- 퇴직소득공제: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 적용 (최소 300만원~최대 1,200만원 이상)
- 적용세율: 과세표준 구간별 소득세율 적용
즉, 근속연수가 길수록 공제금액이 커져 세 부담이 낮아지고, 퇴직금이 많을수록 세율이 올라갑니다.
2. 퇴직소득공제 활용
퇴직금의 세금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퇴직소득공제입니다. 근속연수별 공제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5년 이하: 연 120만원
- 6~10년: 연 700만원
- 11~20년: 연 1,200만원
- 20년 초과: 연 1,200만원 + 초과연수 × 50만원
따라서 장기간 근속할수록 공제가 커져 세금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25년 근속자의 경우, 퇴직소득공제만 약 1억 원 이상 적용될 수 있습니다.
3. 분리과세 제도 활용
퇴직소득은 일반 소득과 달리 분리과세로 과세되며, 누진세율이 직접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와 무관하게 퇴직소득세만 별도로 계산되어 세금 부담이 낮아집니다.
또한 퇴직소득은 근속연수로 나눈 평균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세율은 근속기간이 길수록 낮아집니다.
4. 중간정산 제도 활용
일부 상황에서는 퇴직금을 미리 중간정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주택 구입 또는 전세금 마련
- 본인·부양가족의 질병 치료비
- 천재지변·재난 등 긴급한 경우
중간정산 시에도 퇴직소득공제가 적용되므로, 장기간 분할하여 받는 것보다 세금을 분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중간정산 후 남은 금액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5. IRP 계좌를 통한 절세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퇴직금을 이연하여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퇴직금을 IRP 계좌로 이전하면, 바로 세금을 내지 않고 연금으로 분할 수령하면서 낮은 연금소득세율(3~5%)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시금 수령 시보다 세금이 최대 절반 이상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6. 기타 절세 전략
- 근속기간 확인: 근속기간 계산에서 누락된 휴직·병가 기간을 포함시켜 공제 최대화.
- 비과세 항목 분리: 퇴직위로금, 공로금 등 비과세 여부 검토.
- 노후 준비 병행: 퇴직금 일부를 연금계좌로 옮겨 세금 이연 효과.
7. 사례 시뮬레이션
예시) 근속연수 20년, 평균임금 400만원, 퇴직금 2억 원. - 퇴직소득공제: 약 2억 4천만원 적용 → 과세표준 0 → 퇴직소득세 거의 없음. - 반면 근속연수 5년, 퇴직금 5천만원의 경우 → 공제액 600만원 → 과세표준 4,400만원 → 소득세 15% 이상 부담. 즉, 근속연수와 공제액을 활용한 전략적 계획이 필요합니다.
✅ 결론
퇴직금은 단순한 보너스가 아니라 인생 후반부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세금 구조를 이해하고, 퇴직소득공제·분리과세·IRP 계좌·중간정산을 적절히 활용하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제도는 계속 변화하므로, 퇴직 예정자는 반드시 사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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